문학을 왜 읽는걸까? 24년 인생을 살아왔지만 딱히 이유를 못느꼈다. 영화 아니면 서평을 읽어서 뚝딱 문학 지식을 습득하면 되는 것을... 하지만 궁금했다. 한국 문학의 거장들은 왜 읽고 무엇을 읽는지에 대해서. 서문 도정일의 말에는 다음과 같이 답한다. -옛날부터 지금까지 전해져오고 있다. -생애에 따라 작품의 느낌이 달라진다. -사람마다 느끼는 점이 다르다.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음식을 좋아할 수 없듯 한 번도 문학을 접해본 일이 없는 사람이 문학을 좋아할 방법은 없다." => 나 같은 경우 그래도 문학을 꽤 읽은 편(?) 이지만 아직도 문학은 나에게 어렵다. 이쯤 되면 문학은 내가 안좋아하는 분야인건가? -문학은 시간, 장소에 충실하면서 높은 이동성을 가진다. -문학은 지식 전수를 목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