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유아교육 역사

서양의 유아교육역사에 대해 알아보자.

스파르타교육은 전쟁이 사회적으로 중요했기 때문에 전쟁을 준비하는 유아교육에 리쿠르고스 법에 명시되어있다. 출생하면 레스케(건강검진 직원)의 관리로부터 건강검진을 받고, 합격하면 부모가 7세까지 집에서 양육한다.

만약 불합격된 영아들은 유기된다. 피부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 포도주에 씻기고 아이가 클 때 회초리, 어두운 밤, 굶주림같은 공포심을 제거하는 훈련을 받고 이를 통해 신체단련을 꾀했다. 아테네의 경우 솔론법에 의해서 운영이 되고 영아가 태어나면 헤스티아 신에게 제사를 지낸다. 완구를 갖고 놀게 하였다. 눈 감기, 공 던지기, 죽마, 그네, 유모의 역할을 중시하였고 이를 통해 도덕교육, 기초지식 교육을 담당했다.

 

시대별 교육 사상가를 살펴보자.

그리스 시대 유아교육사상가로는 플라톤, 이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가 있다.

플라톤은 이론 중 국가론에 따르면 사람은 지도자, 수호자, 생산자로 구분을 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소크라테스는 웅변가 양성을 중시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기본생활 습관 형성을 중시하였다.

 

로마시대는 공화정시대에 마트로나(사모님, 여사님, 마담)에 의해서 가정에서 유아교육이 실시되었다. 대표 학자 카토는 아버지에 의한 가정교육을 주장하였는데 양성평등, 성평등을 지향하였기 때문이다.

키케로는 지혜, 용기, 정의, 인내를 가르칠 것을 주장하였다. 퀀틸리아누스는 웅변가 양성을 위해 가정에서 어머니에 의한 유아교육을 주장하였다. 플루타르코스는 옳은 습관 형성을 중시하였다. 예수는 비유의 가르침, 이야기식 또는 스토리텔링으로 가르쳤다.

중세시대에는 별다른 유아교육기관이나 중요한 사상가가 없었다. 문예부흥기, 종교개혁기에는 유아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베기우스 같은 경우 부모의 모범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았다. 에라스무스는 영유아의 인격을 존중을 중시하였다. 몽테뉴는 덕성 교육은 가소성이 강한 어린 시절에 실시하여야 한다고 보았다. 루터는 가정교육이 국가발전에 기초한다고 보았다. 그는 종교개혁으로 유명한데 성경에 의해서 종교적 생활을 해야 한다고 보았다. 성경을 이해하려면 읽고, 쓰고, 셈하기(3R)를 해야 하는데 초등학교 교육을 해야 하므로 남녀 모두 가는 보편교육, 의무 무상교육을 주장했다.

이후 실학주의는 감각에 의해 이해력이 생기고 기억력이 생기고 적용력이 생긴다고 보았다. 따라서 영유아에게 실물, 모형물, 사진, 그림 등으로 가르치기를 주장했다. 오늘날에는 동영상으로도 가르칠 수 있다. 그들은 감각으로 유아교육을 실시할 것을 주장하였다. 대표 학자 코메니우스는 어머니 무릎학교, 대교수학, ‧『세계도회』(그림으로서 세상을 설명한다)에서 합자연의 원리를 주장하였다. 로크는 백지설을 주장하면서 기본생활습관 형성을 강조하였다. 자연주의 대표학자 루소가 제작한 책 에밀의 핵심은 감각교육이다. 문자교육은 청년기에 해야 한다고 하였다. 결국 아동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감각에 의한 교육을 할 것을 주장하였는데, ‘인간 본상에 충실하자’, ‘자연으로 돌아가자’처럼 소극적인 교육을 주장했다. 또다른 학자 오베르랑은 편물학습을 주장한 사람으로서 소학교를 설립하여 노작교육을 실시하였다. 신인문주의 대표학자 페스탈로치는 교육의 실천을 중시했다. 직접 고아원을 설립하여 학교를 운영하였다. 이를 통해 그만의 교육원리를 발견하였다. 모든 교육은 숫자, 형(모양), 어(언어)로 이루어짐을 알았다. 그래서 집에서 모친 안방교육을 중시하였다. 이것이 바로 가정교육이다. 유아교육은 어머니와 함께 이루어진다고 보았다. 프뢰벨은 페스탈로치가 운영하는 학교참관을 했는데 여기서 교육이란 것을 듣게 되었다. 이후 프뢰벨은 산림관에서 1840년 유치원을 설립하는 등 유아 교육자로 변신하게 된다. 그는 최초로 여성을 공직사회로 진출하게 하였다. 참고로 그의 종교는 범신론인데 모든 사물에는 신이 있다고 본 종교이다. 따라서 유아에게도 신의 성실이 있다고 보았고 유아는 신성하다고 보았다. 그는 은물과 작업같은 놀잇감으로 능력을 계발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수학의 기하학을 배울 수 있다고 보았다. 또 자연스럽게 손의 소근육이 발달하여 뇌를 자극한다고 보았다.

계속해서 산업혁명기의 대표 학자를 알아보자. 산업혁명기의 대표 학자 오웬(Owen)은 원래 방직공장 사장이었다. 그는 공장 안에 유아학교를 설립하였고 오늘날의 직장 보육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대표인물로 맥밀란자매가 있는데 야외유아학교 또는 유아원을 설립하였다. 주로 위생, 보건, 영양에 집중했다. 마지막으로 20세기 대표 학자 엘렌케이는 아동의 세기에서 자유교육, 책이나 시간표가 없는 열린교육을 주장하였다. 관련 학자로는 니일이 있고 자율적 아동을 주장하였으며 섬머힐학교를 만들었다. 우리나라의 대안학교와 유사하다. 그는 인간의 자율성을 믿었다. 그다음으로 몬테소리는 어린이의 집을 통해서 감각에 의한 유아교육을 창시하였다. 이곳은 정신지체아, 발달 수준이 낮은 아이를 지도하는 것이다. 그 당시에는 정신지체를 의학적으로 접근했으나 그녀는 교육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보았다. 이들을 위해 만든 것이 감각교구이다. 그다음으로 듀이에 대해 알아보자. 교실의 수업모형은 프뢰벨에서 듀이로 갈 때 달라진다. 프뢰벨은 단순히 교실 안에 둥그런 원탁이 중심을 차지한다면, 듀이의 교실은 오늘날의 유치원 교실과 유사하다. 작은 원탁들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으며 소꿉놀이 영역, 수영역, 가사영역, 목공영역 등으로 구조화되어있다. 듀이는 은물과 작업 대신 흥미 영역을 배치하였다. 물론 그들은 놀이를 통한 활동을 지향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그는 프뢰벨처럼 종교, 신비주의, 실증주의가 아닌 과학주의를 지향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이탈리아 학자 말라구치는 가장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는데 바로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이다. 예를 들어 눈 온 후의 도시 모습을 서로 말로 표현해보도록 한다. 그 후 그림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직접 그 모습을 참관하고 다시 그것을 그려본다. 마지막으로 첫 번째와 두 번째 그림을 스스로 비교를 한다. 이 교수법은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 능력, 창의성을 발달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