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의 존재

유아의 존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우선적으로 유아와 유사어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어린이는 어린 사람을 존중한다는 의미를 가지며, 유아 인격을 존중함을 내포하고 있다. 둘째, 영유아는 영아, 유아, 아동의 합성어(p108~p109 참조)를 말한다. 즉, 유아를 인격체로 존중한다. 영아는 2세 미만(영아전담 보육시설)을 말한다. 유아는 3~5세로서 유치원, 어린이집을 다니는 주체를 말한다. 아동은 만 6세 이상을 말한다. 반면 아기, 애, 아이는 비공식적 단어이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유아관에는 첫째, 성인의 축소판이다. 이것은 성인과 유아의 정신세계가 동일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둘째, 부모 생명 연장이다. 부모의 대를 잇기 위한 목적을 가졌다는 뜻으로 유아가 독립된 인격체라고 생각하는 사상과 대비된다. 그 밖에 성악설, 성선설, 백지설이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성악설/성선설은 모두 태어났을 때 이미 악/선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백지설은 어떤 경험을 하느냐에 따라 선해질 수 있고 악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유아의 독자성에는 루소, 피아제는 유아에게 사고의 특성이 존재함을 인정했다. 대표적인 예가 자기중심성, 물활론적 사고이다. 유아는 자신을 중심으로 생각을 하며, 움직이는 것을 살아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돌멩이에 넘어졌을 때 엄마가 “돌멩이가 쿨쿨 자고 있어서 몰랐나보다”라며 위로해준다. 결국 어른은 유아의 독자적인 사고방식을 인정해야 한다.

아동중심의 의미는 교사는 유아 나이에 적합한 교육을 해야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