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영화감상

제목 짓기 힘들죠? 3개만 제껴라!

밤하늘의별빛 2022. 7. 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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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https://m.blog.naver.com/storyshower/22038302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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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다 쓰고 나면 떠오르는 것.
‘아, 제목 뭐하지...’

열심히 작성해도 제목때문에 못보는 글들이 많아 눈물이 앞을 가린다.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에 댓글이 없다.
아주 간혹 가뭄에 콩 나듯 ‘친절하게 상담 드리겠습니다’류의 광고성 댓글이 달린다.

왜 내 글을 읽는 사람들이 잘 없을까?
내가 종종 쓰는 제목은 다음과 같다.

모음, 정리, ~해보자, ~하기, 차이점, ~알아보자

요약하면
첫째, 추상적인 표현을 많이 쓴다.
논문이나 각론서를 작성하는 것도 아니고 뭔놈의 모음/정리/차이점을 제목으로 쓰냐구!


둘째, 애매한 표현을 남발한다.
생각보다 뭐 어쨌다느니, ‘~인듯하다’를 왜 제목에 적냐고😡

셋째, 포괄적인 카테고리를 쓴다.
정의/목적처럼 ~이 있다는 서술어식으로만 적는다. 아주 간단한 것도 읽기 오래 걸릴 것 같은 단어들을 많이 쓴다.

이런 것들만 피해도 하루 조회수 10은 거뜬히 넘길 것이다. 하지만 인간이란 모름지기 더 높은 꿈을 꿈꾸는 법!

제목을 잘 짓는 방법 3가지를 소개하겠다.
내가 읽은 책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소개한다.


1. 공감을 얻게 써라.
*한번 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사례들을 통해 함께 모르는 것, 알고 싶은 것을 알아가는 제스처를 취해라.
2. 사물에 사람을 더하라.
*할머니 환갑, 칠순잔치 때나 큰 행사가 있는 날이면 뷔페 ‘더 파티’에 간다. 거기엔 환한 미소를 한 농부들의 사진이 벽에 붙여져 있다. 농산물에 휴머니즘을 입힌 것이다.


3.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해라.
p103. 상대방이 알아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강하면 변화가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마음속에 꽂힐 것이다. 하지만 지나치면 역효과가 있으므로 신중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 밖에 내가 사용해본 기법들은 다음과 같다.
책 ‘당신의 글에는 결정적 한방이 있는가’에 구체적인 숫자, 운율 만들기, 다른 말로 바꾸기 등이 있다. 고착화된 나의 제목을 바꿀 수 있도록 끊임 없이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