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영화감상

[중독의 시대]중독이라는 수저를 어느 쪽으로 꽂아 놓아야 할까?

밤하늘의별빛 2021. 9. 28. 12:13

여러분! 깨끗하게 씻은 수저를 수저통에 놓아야 하는데, 여러분들은 어느 방향으로 꽂나요? 위의 사진처럼 위쪽으로? 아니면 반대편으로?

 

위로 꽂는 사람들의 의견: 아뉘~~ 저 수저들이 박테리아에 놓이면 어떡해요. 우리가 음식을

먹는 방향에는 물기가 묻으면 안되지요!

아래로 꽂는 사람들의 의견: 아닌데요! 오히려 식사 할 때 음식물을 잡는 부분을 잡고

다른 사람에게 건네면 그 더러운 손 세균이랑 음식물을

같이 먹는 거잖아요!

(서로 싸움)

 

하지만 뉴스에 따르면 둘 다 상관이 없답니다.. 우리 위는 생각보다 강하고, 쇠 수저는

박테리아 번식률이 낮거든요.

출처: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9121912321843035

 

중독을 바라보는 입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질문하면 개인 스스로 해야 한다는 주의가 있고 사회가 제대로 규제해야 한다는 주의가 있습니다. 누가 옳다 그르다는 사실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 인류는 생각보다 강하기 때문입니다.

 

쾌락은 나쁜 것도 아니고 좋은 것도 아니죠. 그냥 인간의 본능 중 하나이자 인류의 도구 중 하나입니다. 쾌락이라는 도구를 잘 이용하면 인류에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잘 이용하지 못하면 중독이 되지요.

 

해당 저자는 보상적 쾌락(근원:농업혁명), 해방적인 쾌락(근원: 문명)으로 쾌락을 구분하였고, 그 중 독서를 보상적이자 해방적인 쾌락이라고 하였다. 독서야 말로 이 중독 대신 쾌락을 지원하는 인류의 발명품 이지요.. 어려분 빡독 같이해요 ~~

지금까지 작성한 서평 링크

1)[폴리매스]폴리매스를 따라하는 법

https://cafe.naver.com/thincubation/14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