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지적장애의 역사적 배경-3. 시설 중심 접근 시기: 1890~1960년

밤하늘의별빛 2022. 12. 9. 16:21

18세기 혁명이 있고 19세기 말 이후 장애인 시설들은 단순한 수용 역할만 하였다. 이에 따라 지적장애인은 사회의 골칫거리로 인식되었다. 예를 들어 이들은 바뀔 수 없으며 유전적 보균자이자 짐덩어리로 취급되었다. 급기야 불임시술을 통해 사회에서 격리시켜야 한다고 보았다. 그 밖에 암흑기를 만든 요인들 중 인종개량운동, 이민자의 증가가 있다.

 

Q, 그렇다면 이런 사회적 인식의 극단적인 단면은 무엇인가요?

바로 독일의 나치가 그러하죠.

그의 연설과 저술에서 자신이 말하는 아리아인 "우수 인종""독일 인종""순수성"과 우월성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역설했다. 그는 언젠가 세계를 점령하는 날을 위해 자신의 인종이 순수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천명했다. 히틀러가 말하는 이상적인 "아리아인"은 금발에, 파란 눈, 그리고 키가 큰 사람이었다.

출처: 홀로코스트 백과사전

마지막으로 지능검사도 비합리적 사회 분위기에 영향을 미쳤다. 1905Alfred Binet, Theodore Simon이 프랑스에서 지능검사를 실시했다. 미국이 영감을 받아 1916Stanford-Binet 검사로 발전시켰다. 물론 Binet은 지능검사에서 낙인효과를 우려했고 경도 지적장애를 가지고 특수교육이 필요한지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것을 강조했다.

문제는 잘못된 지능검사이다. 대표적으로 군에서 실시한 지능검사이다. 1차 세계대전 발발에 따라 군에서 알파지능검사, 베타지능검사를 실시했다. 이 검사는 사회적으로 경도 지적장애를 가진 사람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다는 잘못된 결과를 도출하여 지나친 사회적 걱정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Q. 알파, 베타지능검사 대상자는 각각 누구인가요?

알파지능검사: 언어 능력, 수치 능력, 방향감각 능력, 정보 지식을 측정한다.

베타지능검사: 문해력이 낮은 사람 혹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비언어적 형태로 측정한다.

 

1차세계대전이 있었던 만큼 수많은 사람이 부상을 당했다. 결국 1920년 직업재활법을 제정하게 되었다.

또한 남성이 군입대를 하는 동안 사회에 인력이 부족해지자 여성이 사회진출을 하고 일부 장애인도 군수산업 관련 일자리를 가지게 되었다. 이를 통해 우리도 사회 구성원이다.’라는 인식을 피력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미지 출처: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409291273832735

, https://www.korea.kr/news/policyPhotoView.do?bbsKey=51603

 

 

대부분의 주 정부들은 일부 지적장애인에 대한 교육을 시키기 위한 법률을 제정했다. 그러나 여전히 중증 장애인들은 교육에서 제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