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영화감상

사회적 동물이란 무엇인가

밤하늘의별빛 2022. 7. 23. 10:44

솔직히 처음보는 사람부터 익숙한 사람들은 나에게 종종 이렇게 말한다.

사회성이 없다.” 성격 검사에서 한번도 외향적이다는 결과를 받아본 적도 없고

일머리도 나쁜 탓에 알바에서 하루만에 짤린 적도 있다. (그래서 단기알바 3번 해본 것이 전부)

어쨌든 내가 알려고 하지 않아도 주위에서 하도 귀에 딱지 생기듯 얘기를 하니 고쳐야 될 것 같았다.

근데 이게 단순하게 고쳐지는게 아니더라고. 유튜브에서도 대인관계, 사회성 기르는 법 영상이

어찌나 많은지 난 그냥 조금만 고쳐보려고 하는 거라고!

이미지 출처: pixabay

뇌과학으로 사회성 기르기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사회적 동물은 생활방식이나 행동양식에서 단독생활을 하는 동물과 많은 차이를 나타낸다.

특히, 사회적 동물에게서는 협동, 경쟁과 같이 사회 구조속에서 개체가 서로 상호작용하여

나타나는 행동이 관찰된다.

그리고 사회 구조를 유지시키고 그 안에 소속되어 있으려고 하는 특성을 사회성이라고 한다.

메슬로우 인정의 욕구 그런건가?

 

사회성의 위계는 진사회성과 사회성으로 나뉜다.

진사회성은 가장 높은 수준의 사회성이다. 예를 들어 벌과 개미가 있다.

첫째, 남의 자식을 내 자식처럼 양육하는가?

둘째, 여러 세대가 겹쳐져서 함께 사는가?

셋째, 자신을 완전히 희생하는가?

-> 이기적 유전자 저자인 찰스 도킨스 왈 세번째 때문에 우리는 진사회성 동물이 아니다.”

이미지 출처: pixabay

도덕성도 있겠다.

도덕적 행동이란 사회적 규범을 잘 따르는 것이다.

측두엽과 두정엽이 도덕적 판단을 한다. 혐오감을 관장하는 섬이랑 영역도

도덕적 판단을 내리는데 관여한다.

=> 이쯤되면 플라톤의 이분법적 개념이 과학적으로도 사실일 수 있겠다.

good=선한 것, bad=나쁜 것, 혐오스러운 것

물론 모든 것이 진실은 아니겠으나 대부분의 인간의 뇌는 그렇게 판단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