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은퇴하면 카페 창업이나 해볼까?"
카페 사장님들이 들으면 분노할 말들이지요.
사실 저 역시 경영학을 교양으로 듣기 전까지는
저런 생각을 가지며 로망을 키워나갔지요.
하지만 창업 자체는 리스크가 큰 업종이지요.
그 중에서도 창업 절차역시 만만하지 않아요.
자, 그렇다면 창업의 과정을 알아봅시다.
이걸 안다면 저런 몰상식한 말을 꺼내긴 어렵겠지요 ^^;
레츠 기릿~
Chapter 3. 기본적 창업절차
업종 선정 및 사업계획 수립
창업 절차(단계는 꼭 외우기)
1단계; 업종선정 및 사업계획 수립
우선 예시로 카페 창업을 선정해봅시다.
로망이 클수록 현실을 직시해야 되지 않겠어요?ㅎㅎ
주요 대도시에서는 이미 과밀입니다.
실제로 보니 숨이 턱 막히네요.
여러분 숨 쉬세요 숨!!!
*사업타당성 분석이 중요함
(1)업종 및 사업아이디어 선정
- 업종의 선정 고려사항
트렌드, 소비성향, 경쟁력, 적합성, 입지궁합(1층,지하상가), 수익성,
라이프사이클(사업의 수명),시장진입가능성
사업아이디어의 선정
Q. 현재 카페 트렌드는 어떤가요?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을 자제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홈카페 트렌드입니다.
Q. 카페 이용자들의 성향은 어떤가요?
우선 카공족이 많습니다.
적당한 소음에 자유로운 분위기를 갖췄죠.
이곳에서 공부하는 젊은이들이 많지요!
한 통계에 따르면 무려 대학생 41%가 카공족이라 밝혔습니다.
저는 코로나 전에는 카페에서 종종 공부하곤 했는데
어쩌다보니 반강제적으로 집에 있게 되서 아쉬워요.
Q. 카페업 성공 전략은?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자영업 성공 방정식을 종합하면 크게 3가지다.
첫째, 사업 규모를 키워라.
둘째, ‘직원 관리’에 힘써라.
장기 근속한 직원에게는 더 많은 수당을 주고 동기 부여도 꾸준히 해야 한다.
그래서 알바몬에서 카페든 치킨집이든 장기 알바 채용을 중요시 하는구나!
셋째,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하라.
운영비를 아낄 수 있는 IT 솔루션업체도 적극 활용하라.
+미국 카페 트렌드
출처: 성공 전략은 ‘대형화·우수 직원·비대면’…‘코로나 구인난’에 줄줄이 자동화·무인화 - 매일경제 (mk.co.kr)
Q. 카페 수익은 보통 어떻게 되나요?
하루에 커피를 60잔 팔아야 적자를 면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해당 표 출처: 커피숍 창업 1_수익을 계산해봤더니 - 커피익스플로러 / Coffee Explorer (coffeexplorer.com)
2020년 최저시급은 지난 2019년에 비해 약 2.9% 오른 8,590원으로 결정되었다. 해당 최저 시금을 바탕으로 하루에 8시간 근무한다고 가정했을 시(주휴 시간 35시간 포함 시) 최저 월급으로 1,795,310원을 받을 수 있다.
출처 : 문화뉴스(http://www.mhns.co.kr)
(2)사업규모의 결정: 자금조달능력, 동종업계규모,제품의 특성 ex)코로나로 망한 가게
대부분의 자금을 채권을 찍어 조달하는 카드사는, 그 특성상 기준금리가 오르면 조달 원가가 같이 뛰기 때문이다.
2분기 무렵부터 금리 상승 가능성이 커지자 줄지어 채권을 발행하기 시작했다.
카드사 역시 최근 자금조달 방식으로 여전채 대신 해외 ABS와 장기 CP 발행을 부쩍 늘리며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출처: ‘금리인상 답답하네’… 속타는 카드사, 자금 조달 적신호 - 조선비즈 (chosun.com)
(3)기업형태의 결정: 개인기업, 법인기업, 주식기업
*주식기업이란?
합명회사(친구와 사업하는 것), 합자회사(무한책임사원, 유한책임사원), 유한회사(유한책임사원)와 달리 유한책임사원이 주주이기 때문에 주주의 변동과 무관하게 영업을 지속할 수 있다. 독립된 법인격이다. 거액의 자금을 효율적으로 조달할 수 있다.
그 중 유한회사 파리바게트를 살펴보겠습니다.
파리바게뜨 가맹본부와 가맹점주협의회, 제빵기사 파견 협력업체 등 3자는 제빵기사를 관리하기 위한 합자회사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불법 파견 논란' 파리바게뜨의 합자회사 설립, 넘어야할 과제는 - 조선비즈 (chosun.com)
2017년에는 직접 고용을 해야했던 SPC가 합자회사를 고안했으나 무산되었습니다.
직접고용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아휴. 최근에 보니까 민노총이 과격하게 폭력을 행사하는 뉴스를 봤습니다.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4)창업멤버: 충실한 인력, 친인척의 수, 학력수준, 경력, 연령, 성별분포
(5)공장설립
(6)사업타당성:시장성 분석, 기술적 타당성분석, 재무적 타당성분석, 공익성분석
로봇카페로 유명한 비트가 잠실에 가게를 만들었습니다.
프렌차이즈를 구상하고 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저걸 왜 하나 싶었죠.
시간당 최대 100잔까지 뽑아낼 수 있다.
월 210만~240만원의 렌탈비
물론 로봇이라서 커피를 사람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겠죠.
근데 중요한건 손님이 얼만큼 오느냐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위에서 개인 카페 운영시 180만원 가량의 실수령액이 나오는데
월 210~240이 누구 개 이름도 아니구요!
왠만한 유동인구가 큰 지역, 특히 회사가 많은 곳이 아니면
딱히 유용해 보이지 않은데...
TMI. 어느 뉴스에서 스타벅스 대기조 600명 이상이라고 나왔는데 이제 인기 있는 프랜차이즈 커피점은 로봇화가 될 수도 있겠네요!
지 대표는 "손실이 발생할 경우 회사도 손실을 같이 보는 구조라 사전에 매장 입지와 상권조사 등 사업 타당성을 같이 확인한다"고 말했다.
출처: 로봇카페로 '투잡'…일손 덜고 월 100만원 더 버는 직장인 - 머니투데이 (mt.co.kr)
아무리 4차산업시대라 한들 아직까진 무인카페보단 개인카페가
더 나아 보이네요. 렌탈값이 도대체 무슨 일이야...
(7)사업계획서의 작성
2단계: 사업인⋅허가 및 회사설립
*개인 사업자인 경우 사업자등록
*2인 이상은 법인설립등기->법인설립신고
법무사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3단계: 공장입지선정
-자유입지: 장점)저렴한 토지확보 단점)주민과의 마찰
-계획입지: 장점)소요기간 단기 단점)높은 분양가
4단계: 공장건축 및 공장설립완료보고
5단계: 행정절차(부동산 등기, 취업규칙 신고, 4대 사회보험 가입신고 등)
Chapter 4. 업종별 창업절차
제조업 창업절차
-풍부한 경험,많은 자금이 필요함 -> 도⋅소매업<제조업
-예비 사업자의 덕목: 제조업체에 직접 근무한 경험, 간접적으로 깊은 관계있는 경우
-업종 선정, 입지 선정, 시장분석, 자금조달계획 등 창업 준비에 충분한 검토 필요
-특히 유의할 과제는 공장설립과정이다.
(절차를 간단히 살펴보자면)
[창업예비절차] 사업 아이디어 선정,사업 타당성 분석
-> [회사설립절차]->[공장설립 및 자금조달 절차]-> [개업준비절차]
2. 서비스업 창업절차
(1)서비스의 특성
-무형성
-비분리성;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일어난다
-이질성; 품질이 고르지 않음
-소멸성; 저판매 서비스는 사라진다
(2)서비스업 창업의 기본적 고려사항
1)창업자와 가장 밀착된 산업
-창업자의 지식, 경험, 노하우 등이 직접 사업에 적용되고 이들 요소가
사업 수입력의 원천이 됨
-서비스업 창업자는 해당분야에 대한 전문적 지식 없이는 창업이 불가능함
2)인간이 중시되는 산업
-제조업의 경우 기계가 기술자의 손을 빌어 제품을 생산
-서비스업의 경우 임직원의 지식을 바탕으로 운영되며, 종업원의 능력에 의해
사업이 번창함.-> 서비스업의 성패는 바로 인력의 질과 직결됨
3)무형의 재화를 생산하므로 사업으로 성립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동의가 필 수적임
-이용자가 무형의 재산가치를 인정해 주어야 하며, 그 가치도 창업자가 제시 하는 조건과 일치하여야만 거래가 이루어짐.
4)창업소요 자금이 타 산업에 비해 적음
-아이템만 있으면 쉽게 창업, 쉽게 폐업할 수 있다->신축성 높음
5)경제여건 및 경영환경 등에 민감
6)창업초기 영업기반 확보까지 다소 긴 시간이 소요
-자금력이 뒷받침되어야 성공 가능
이미지 출처: 마지막날도 달랑 2팀… 카페 사장님 부부의 눈물 폐업기-국민일보 (kmib.co.kr)
마지막날도 달랑 2팀… 카페 사장님 부부의 눈물 폐업기
“마지막 손님이 돼 주셔서 감사합니다.” 3년째 운영하던 카페를 정리하던 날, 김모(38)씨가 손님 손에 텀블러를 쥐어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힘내세요,
news.kmib.co.kr
■10명 중 4명 "폐업 고민"
1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한 결과 자영업자 10명 중 4명(39.4%)은 폐업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폐업을 고민하는 자영업자 중 94.6%는 경영부진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주먹구구식 방역" 비판
버티고 버티다 결국 기초수급자 "위드코로나 없으면 자영업 붕괴" - 파이낸셜뉴스 (fnnews.com)
버티고 버티다 결국 기초수급자 "위드코로나 없으면 자영업 붕괴"
코로나19 사태가 끝이 없는 터널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필두로 사회 각계의 한계를 호소하는 목소리도 잇따르고 있다. 동시에 기약 없는
www.fnnews.com
창업은 새로운 도전인만큼 큰 위험부담이 있습니다.
개인으로서의 역할은 전문성을 가지고 큰 파도를 견뎌야 합니다.
그리고 정부는 자유를 억압하는 정책을 심사숙고해야 합니다.
코로나라는 큰 파도가 지나가면 좋겠습니다.
창업을 만만하게 보아선 안됩니다.
또 역설적으로 창업에 두려워하는 것도 안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카페 창업으로 창업의 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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