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https://www.insight.co.kr/news/230453
청소는 왜 해도해도 끝이 없는걸까요.
청소를 하면 방이 깨끗해지고 기분도 좋아집니다.
가끔씩 부모님이 칭찬하시거나 뿌듯해집니다.
깨끗한 방에서는 좀 더 좋은 생각이 납니다.
그러나, 방은 계속 지저분해집니다.
왜 그럴까요? 저는 다양한 가설을 생각했습니다.
1. 주기적인 탑3 물건을 분석하지 않아서
2. 분류할 카테고리가 없어서
3. 더러운 집 특징을 분석 안해서
4. 깔끔한 집 특징을 분석 안해서
우선 가설1을 채택해보았습니다.
저는 올해 9월 19일부터 주기적~간헐적 기록을 했는데요.
청소 전후를 간단하게 표시하고 느낀점을 적었습니다.
그 중에서 자주 나오는 쓰레기를 분석했더니 다음과 같습니다.
(1) 휴지
대부분의 관찰 기록에서 휴지가 다수 발견되었습니다.
심지어 오늘 내 외투 안에 쓰고 더러워진 휴지가 한뭉치 발견되었습니다.
이 얼마나 더러운 일인가요.
이쯤되면 휴지호더(Hoarder), 휴지 성애자인건 아닐까요..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3가지 정도 생각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제때 쓰레기통에 버리기
②불가피하거나 귀찮을 때 청소 중 1순위로 버리기
③일회용 지퍼백에 임시 휴지통을 구비하기
(2) 옷이나 수건

물론 제가 매일 샤워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건을 저렇게 더럽게 배치할까요?
관찰한 기록물에 다수 수건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①수건용 옷걸이를 배치한다.
②안쓸 것 같은 수건은 바로 빨래통으로 넣는다.
③하루에 수건을 2개까지만 쓰자.
(3) 찌그러진 이불

솔직히 이불개는 일이 제일 짜증납니다. 인정?
매일 이불개는 거 너무 싫고 귀찮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불 개는 것을 좀 덜 싫어할까요?
①한번 씩 기분좋은 탈취제를 뿌린다.
②이불을 갤 때 좋아하는 노래를 듣는다.
③가끔씩 이불 속에 현금을 넣고 가족들에게 안뺏기도록 빨리 청소하도록 한다.
한동안 이 가설을 통해 청소를 할 예정입니다.
변하지 않거나 좀 더 바뀌고 싶을 때
다른 가설을 채택하고 돌아오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더 나은 청소 하세요! 감사합니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식당보조알바 초보를 위한 포장용 비닐 묶는 법! (0) | 2021.11.20 |
---|---|
조별과제같은 집안일, 셀프리더십을 장착하자 (0) | 2021.11.17 |
책임 (0) | 2021.11.08 |
알바에 잘리고 난 후의 깨달음 (0) | 2021.11.07 |
나의 일머리에 대해 피드백해보자 (0) | 2021.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