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뉴스 요약

아이폰 13 성능, 디즈니컴퍼니, 누리호, 해왕성 초고온 액체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밤하늘의별빛 2021. 10. 16. 21:12

20211016일 기사 모음

 

[경제 부문]

'반값' 부동산 중개수수료, 오는 19일부터 시행

오는 19일부터 새 부동산 중개보수 개편안이 시행된다. 10억원 아파트를 매매 거래할 때 발생하는 중개보수는 기존 9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절반가량으로 줄어든다. 이른바 '반값' 중개 수수료가 가능해 진다.

이렇게 되면 9억원짜리 주택 매매 시 중개 수수료는 810만원에서 450만원으로 떨어진다. 12억원은 1080만원에서 720만원으로, 15억원은 1350만원에서 1050만원으로 각각 줄어들게 된다.

 

[IT/과학부문]

아이폰13, 스마트폰이 낼 수 있는 최고의 퍼포먼스

애플이 신제품을 발표하면서 강조한 것은 크게 두 가지다. AP 등 전반적인 성능 개선과 카메라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면서 늘 불만이었던 발열이 느껴지지 않았다. 고사양 게임을 삼십분 이상 돌려도 후면이 따뜻해지지 않고 일정한 온도를 유지했다. 이 하나만 놓고 봐도 얼마나 최적화가 잘 돼 있는지, AP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하게 한다.

아이폰13 시리즈에 탑재된 AP ‘A15 바이오닉칩6코어 중앙처리장치(CPU)4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기반으로 처리 성능이 각각 50%, 30% 개선됐다. 애플에 따르면 CPU의 경우 현존하는 스마트폰에 탑재된 것 중 가장 빠르다. 게임 외에도 전반적으로 여러 앱을 동시에 이용할 때 버벅대거나 강제로 종료되는 현상이 현저히 줄었다.

카메라는 의미 없는 화소 경쟁 대신 사진 품질을 높이는 데 방점을 뒀다. 아이폰13 후면 듀얼 카메라 시스템에는 센서 시프트 광학식흔들림보정(OIS) 기능과 초광각 렌즈, 1.7 마이크로미터() 픽셀 등이 적용됐다. 어두운 곳에서도 흔들림 없이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최대 60fps 4K 화질로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URL: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5&oid=119&aid=0002538684

 

넷플릭스 이정재 말고, 블랙핑크 지수 어때요?” 디즈니, 드디어 왔다

지난 14일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는 온라인을 통해 아시아태평양(APAC) 콘텐츠 쇼케이스를 열고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제작·공개될 20여 개 오리지널 콘텐츠를 발표했다. 이 중 7편이 한국의 콘텐츠다.

특히 제작 스케일이 큰 드라마와 영화의 비중이 높다. 방영·제작 예정인 드라마만 5개에 달한다. 강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무빙제작비는 5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랙핑크의 지수와 정해인이 참여하는 설강화’, 아이돌 가수 강다니엘의 배우 데뷔작 너와 나의 경찰 수업’, 비밀의 숲을 쓴 인기 작가 이수연의 그리드등이 눈길을 끈다.

URL: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5&oid=016&aid=0001899946

 

[강민구의 별우주]누리호와 나로호는 어떻게 다를까

다음 주 목요일(21) 오후 4시께 국산 로켓 누리호가 우주로 향합니다. 기상조건, 우주물체와의 충돌 조건 등에 띠리 발사일정이 달라질 수 있지만, 현재까지 발사준비 작업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로켓에 대한 기술력이 없던 우리나라는 러시아와 나로호를 함께 만들었습니다. 로켓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1단 액체엔진은 러시아가 만들었고, 우리나라는 2단 고체 킥모터만 만들었습니다. 발사대도 러시아와 함께 만들었습니다.

반면, 누리호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국내 300여개 기업들이 국산화를 이뤄낸 로켓입니다. 로켓 설계, 제작, 시험, 조립, 인증 등을 국내 연구진들이 해냈습니다. 발사대도 국내 기업들이 참여해 만들었습니다.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면 우리나라는 실용급 위성(1500kg)을 우주로 보낼 수 있는 국가로 도약하게 됩니다. 스스로 실용급 위성을 우주로 올려보낼 수 있는 국가는 러시아,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발사 성공과 실패를 떠나 우리나라 우주 역사에서 상징성이 큰 이벤트가 진행되는 만큼 많은 응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URL: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5&oid=018&aid=0005061779

 

태양계 끝 행성의 자기장, 고체이면서 액체인 얼음이 만든다

과학자들이 태양계 끝자락에 있는 행성들에서 나오는 자기장은 고체이면서도 액체인 이상한 얼음이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미국 시카고대의 비탈리 프라카펜카 교수 연구진은 14(현지 시각) 국제 학술지 네이처 물리학전기가 통하는 고온의 초이온 얼음이 천왕성과 해왕성 같은 거대 얼음 행성에서 자기장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초이온 얼음은 수소, 산소 원자 간의 결합 상태가 일반 물과 다르다. 수천 도에 이르는 고온에서 엄청난 압력을 받으면 산소가 고체처럼 격자 결정을 이룬 구조 위로 수소 이온이 물처럼 흘러 다니는 상태가 된다. 즉 초이온 얼음은 고체이면서 동시에 액체인 것이다. 수소가 액체처럼 이동하면서 초이온 얼음은 금속처럼 전기가 통한다.

 

와 대박이다.. 말도 안돼! 이전까지는 금속, 비금속으로 구분했는데 초고온이면 비금속 분자도 전기가 통한다고?? 미쳤네!

금속, 이온 결합, 탄소, 그리고 초고온 물이 전기가 통한단 말이지??

연구진은 이런 고온, 고압 상태에서 초이온 얼음이 두 가지 형태로 만들어지며, 그 중 하나가 천왕성, 해왕성 같은 거대 얼음 행성의 내부에 존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카네기과학연구소의 알렉산더 곤차로프 박사는 가상 실험 결과 두 행성에서 나오는 자기장은 깊이가 얕은 곳에 있는 액체 층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알려줬다이번에 확인한 두 초이온 얼음 중 한 구조가 이런 자기장 형성 지역과 같은 조건에서 존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기장은 행성의 보호막과 같다. 지구의 생명체는 자기장이 태양에서 날아오는 고에너지 입자들을 막아주기 때문에 살 수 있다. 지구의 자기장은 안쪽의 금속성 액체가 만들어낸다. 지구 외핵은 철과 니켈 등으로 구성된 유체로서, 내부의 온도 차이 등에 따른 대류로 인하여 끊임없이 움직인다. 이러면 마치 발전기가 전기를 생산하듯 유도전류가 만들어지고, 이로 인해 지구의 회전축을 따라 지구자기장이 형성된다.

이미지 출처: https://astro.kasi.re.kr/learning/pageView/5139

이게 무슨 말이나면요, 해왕성 자기장 구역이 엄청 뜨겁거든요?

해왕성 특징은 물과 얼음이 주로 이루는 곳이란 말이죠.

근데 해왕성은 아무리 지구행성계중에서 제일 멀리 있어도 태양의 열기는 진~~짜 뜨겁단 말이죠!

우리의 태양계는 과거 매우 혼란스러웠는데요. 오늘날 우리가 보는 태양계 행성들은 원시행성의 격렬하고 엄청났던 충돌로 인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천왕성의 자전축이 기울어진 것 역시 극적인 충돌의 결과라고 믿고 있는데요.

출처 : 이웃집과학자(http://www.astronomer.rocks)

반면 해왕성은 천체가 정면으로 충돌했을 때 현재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

 

정면 충돌의 충격으로 내부 깊은 곳까지 구조가 크게 바뀌면서 주변에 원반이 형성되지 않는데, 이는 천왕성 위성 중에 정상 궤도를 도는 대형 위성이 없는 것과도 부합하는 것이다. 해왕성에서 가장 큰 트리톤은 행성과는 반대 방향으로 도는 역행위성이며, 주변을 지나다 행성의 중력에 붙잡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00205110700009

 

자기장

미지에 싸여있던 해왕성의 자기장은 보이저 2호가 근접해서 관측한 후에야 많이 알려졌다. 관측된 해왕성의 자기장 세기는 지구의 약 0.4배정도 이다. 그리고 천왕성과 마찬가지로 해왕성의 자기축은 자전축에 대하여 크게 기울어져 있다. 이런 현상이 왜 나타나는지는 아직까지 연구중이다.

(한국천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