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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을 세분화하자
밤하늘의별빛
2022. 6. 19. 20:05
나는 내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나는 쉽게 짜증을 내고 예민하고 어쨌든 배경사건(선행사건을 촉발하는 요인)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좋지 못한 편이다.
선행사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선행사건이란 행동의 원인이 되는 경우인데 크게 기능을 얻기/회피하기 기능이다.
이러한 것들을 바꾸는 방법은 세 가지로 알려져 있다.
첫째, 예측 가능성 높이기
둘째, 선호하는 활동 하기
셋째, 과제 난이도 줄이기
그중에서 제일 첫 번째인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방법, 즉 계획 방법을 알아보기로 하였다.
나는 예언자가 아니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방법을 단번에 알 수 없다.
그래서 우선은 나에게 맞는 계획 방법을 ‘실험’해보기로 했다.
내가 찾은 계획 방법은 이것이다.
김경일 교수님의 계획 방법

1) 목표와 계획을 혼동하지 마라.
①목표: 지향하는 것

②계획: 절차, 방법, 규모


목표: 오후 7시까지 펠트 인형을 만들자.
계획: 7시에는 떡볶이 먹어야 하니까 배달의 민족으로 검색해서 시키자.
6시 30분에 떡볶이가 도착하니까 바로 인형 코, 입부터 박음질하자.
노래도 틀자.
6시 30분에 테이블을 세팅하고, 후식으로 먹을 과일도 함께 놓자.
실제 결과: 7시 30분에 끝남.. ^m^
그래도 세분화하니가 좋당.. 과제분석을 해라는 것이지?
우선 해보고 다른 방법도 있어면 바꾸거나 병행 해봐야겠다.